영화 밀정 솔직 후기 (쿠키영상)

 

2016년9월7일 개봉한 영화 밀정 솔직 후기 입니다!

 

 

영화 밀정의 줄거리는

 

192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의열단의 뒤를 캐내야 하는 일본의 앞잡이 경찰 이정출(송강호)과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이 서로 속내를 감춘채 가까워진다.

그 누가 밀정인지도 모른채 폭탄을 실은 열차는 경성을 향해 가는데..

 

 

영화 감상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지루하지 않게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끝이 그렇게 재밌지 많은 않았던..

 

나름의 감상을 하나씩 짚어 보자면..

 

첫째,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특히나 송광호씨!!

뭐 이미 송광호씨의 연기야 말해봤자 입아프겠지만..

그 존재 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배우네요!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송광호 하면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머리속에 확 박히네요!

과하지 않은 표정과 말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배우는 흔치 않은데요..

성룡, 주성치, 짐캐리, 고 로빈 윌리엄스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듯.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송강호씨!

 

 

공유씨와의 캐미도 좋고..ㅋ

 

 

모든 배우들이 하나같이 연기를 잘해서..

극의 몰입도는 정말 좋습니다.

 

 

두 번째, 캐릭터 쓰임의 아쉬움..

 

영화는 지루할 틈이 없이 잘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퇴장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남는군요..

이 부분은 자세히 쓰면 스포가 될거 같아서 생략!

 

 

세 번째, 액션 씬!

 

우선 김지운 감독은 극중 인물이 느끼는 고통을

관객들이 체험 할 수 있게 만드는 감독인 듯 합니다.

실제로 같은 고통을 느낄 수는 없지만..

곳곳에서 신음성이..

총격전이나 추격전등은 박진감 있고,

사실감 있게 묘사되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폭파 장면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느낌이 있군요..

 

마무리를 하자면

우선 영화의 장면과 장면의 군더더기 없는 연결, 액션씬,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장르의 유사성이라고 할까요? 후반부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군요!

 

P.S 엔딩크레딧 끝까지 본 결과 쿠키영상은 없습니다!